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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HAWK GALL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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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19

후쿠오카 쇼핑여행! 엄마랑 2박3일 후쿠오카 여행 탈탈 털기

엄마랑 다녀온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그 중에사도 엄마랑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바로 쇼핑하는 시간이었다.
엄마의 환갑여행 기념으로 다녀왔던 여행이라 매년 하는 여행 말고도
엄마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은 딸의 마음으로 ㅋ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바람에 맞춰서 열심히 쇼핑을 했었다.
물론 후쿠오카 여행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도 엄마는 좋아했지만 쇼핑할 때 반짝이던 눈은 ...

쇼핑하러 일본여행할 때 가장 좋은 후쿠오카.
무엇보다 볼거리가 딱딱 정해져있기도 하고
시내에서 공항이 가까운 것도 하나의 장점이 아닐까?!
일본에서 뭐가 필요해서, 또는 갑자기 일본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가장 무난하게 찾는 곳이 바로 후쿠오카!

그 중에서도 씨호크 힐튼 호텔 후쿠오카에 있는 쇼핑몰
씨호크갤러리는 내가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다
후쿠오카 힐튼 호텔에 묵는다면 역시 왔다갔다 하기도 편하고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해변과 가까워서 여행코스에 포함시키기에도 굿!
거기다가 너무 넓지 않아서 엄마와 함께 여행하기에는 최고!

칸칸이 잘 나누어져 있는 씨호크 갤러리.
씨호크 힐튼 후쿠오카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며가며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단골손님들도 자주 찾아오는 듯 했다.
저번달 후쿠오카 여행 할 때 처음 가 보았는데 엄마한테 어울리는 옷들이나 악세사리가 많을 것 같아서
엄마와 여행 할 때는 꼭 긑이 올 거라는 결심을 했다.
여러개의 매장이 있는데, 각자의 매장마다 스타일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소개해볼까 한다.

ABISTE

여러가지 옷은 물론, 신발이나 가방 같은 악세사리도 판매하는 곳
엄마의 평가로는 여행하기 전에 어디 놀러가기 전에 들리면 좋은 매장이라는 한마디.
휴양지 느낌이 나는 원피스 같은 것돌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주 타겟은 40대부터 60대까지 아닐까?!

화려한 무늬의 지갑이나 가방도 판매 중이었다.
엄마는 지갑에 굉장히 관심을 보였는데
내가 사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안 된다고 극구 말렸다는 거 ㅋㅋㅋ
일년 더 지나면 다시 사줄게...ㅋㅋ

이 지갑들은 여행온 사람들도 가볍게 하나씩 구매해서 가는 일이 많다고 한다,
역시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건 똑같은 듯 🙂

ABISSTE에서 내가 마음에 들었더 건 바로 신발!
정말로 휴양지 여행 할 때 신으면 좋을만한 디자인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제 날씨도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으니 답답한 디자안보다는 샌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이건 나도 욕심냈던 디자인
엄마랑 발사이즈가 비슷해서 항상 예쁜걸 보면 같이 신고는 하는데 여름에 신으면 시원하고 좋을 듯:)
컬러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역시 블루 컬러가 여름에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씨호크 갤러리의 매장은 가격대가 아주 높지 않기도 하고,
부모님 마음에 쏙 드는 퀄리티? 의 옷들이 많은 듯.

모자 좋아하는 엄마는 또 눈에 보이는 모자를 한번씩 써보기도 하고 ㅋㅋ
ABISTE에 모자도 많아서 안 말렸더라면 한 5개는 엄마가 집었을지도 모르겠다.

소재가 좋아보이는 티셔츠들도 굉장히 많았다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부드러운 티셔츠들이 가득
디자인도 여러가지라서 여러 사람들의 취향에도 맞을 것 같다.

피팅룸도 있고 여기저기 거울이 있어서 직접 옷을 집어와서 대보는 엄마.
봄옷 잔뜩 산다고 벼르고 왔는데... 얼마나 벼르고 왔는지 대단히 잘 알 수 있었다...ㅋㅋㅋ

그라고 한켠에서 판매하는 소품들.
그림이나 지구본, 그리고 조각상 등등 여러가지 소품들을 판매하는데
아무래도 사장님이 직접 수집하 것들이 아닌가 싶다.
감각적이 것들이 많아서 자주 찾아오는 일본 손님들도 많다고.
단골들이 자주 찾아오는 만큼 사장님의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

여름용 베레모는 내가 마음에 엄청 들어한 아이템!
나도 엄마딸이라고 모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 여름용 베레모는 머릿결도 보호해줄 듯 ㅋㅋㅋ
화이트는 여름 원피스에 입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

씨호크갤러리는 모든 매장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쇼핑하기가 참 좋다.
너무 넓지 않은데다가 쥬얼리, 악세사리, 의류, 기념품, 의약품 등등 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
매장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직접 들어가 보지 않아도 갤러리를 거닐면서 대부분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음 🙂

 

Liebe

약간 페미닌한 디자이이 돋보이는 Liebe
원피스도 많고 원피스에 곁들일 소품이나 가방도 많은 편이다.
화려한 패턴도 많으니까,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씨호크 갤러리에서
Liebe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이 화려한 패턴 드레스는 엄마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는데,
Liebe의 메인 디자인이었다고 🙂
여름에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에 입고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디자인!
실제로 피팅까지 해보았는데 확실히 핏이 너무 예뻤다,

블라우스 디자인도 다양한 편이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 하나하나 꺼내서 나한테 보여주는 중..
그리고 니는 열심히 카드 긁는 중..ㅋㅋㅋㅋ
힐튼 후쿠오카 호텔에 묵는 분들도 이런식으로 가볍게 쇼핑을 와서
잔뜩 사가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확실히 일본의 옷들은 한국과는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서,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한번쯤 꼭 들리면 좋은 곳.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사줄게.. 하는 기념사진..ㅋㅋㅋㅋ
엄마의 봄옷으로 옷장을 꽉꽉 채울 수 있었던 쇼핑시간이었다 🙂
평소에는 이것저것 아끼면서 사는 엄마도
씨호크 갤러리에서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많은지 꽤 많이 쇼핑했다는 후문..ㅋㅋ

블루 컬러의 원피스도 참 예뻤다.
엄마가 요즘 살이 빠져서 뭘 입어도 예뻤는데, 괜히 내가 뿌듯!
반대로 나는 살 좀 빼라는 핀잔을 들었다..

Cento Per Cento

심플하지만 가장 일보스러운 디자인이 많았던 곳.
레이어드를 하기에 좋은 디자인과 아이템들이 많은 Cento Per Cento
실제로 직접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센스 또한 장난이 아니었던 매장으로 기억한다.

여기에서는 나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좋은 소재로 간단한 디자인이지만 실제로 입으면 핏이 너무 예뻤던 곳이다.
여름에 꼭 필요한 린넨 원피슨나, 린넨 소재의 옷들이 많아서,
여름옷까지 미리 싹 다 구매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옷들이 많지만 스카프나 목걸이 같은 걸 매치해 두면 또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게 신기했다.
엄마도 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간단한 기본템이랑 엄마랑 같이 입을 옷도 구입 🙂
아, 그리고 Cento Per Cento의 옷들은 컬러감이 진짜 최고!
같은 디자인이라도 컬러에 따라서 분위기가 어찌나 다른지..ㅋㅋ

한참 고민했던 가방
살걸 그랬나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고민했던 이 가방..ㅋㅋㅋㅋ
이래서 눈에 보였을 때 사야하니보다.

본격적으로 편하게 겉옷까지 벗고 열심히 살펴보는 엄마.
그리고 엄마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짐을 들어주는 나와
나름 빨빨 거리며 내 마음에 드는 것도 찾아다니고 ㅋㅋ

스카프는 가격도 저렴해서 여러개 사서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

 

Herbette

마지막으로 일본이 아니라 영국 어딘가에 있는 편집샵이 그대로 들어온 것 같은 Herbette
실제로도 수입 제품들이 많은데다가 4계절의 옷들을 다 만날 수 있어서
일년 내내 계절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모피 전문! 독특한 모피코트나 점퍼들이 가득!

엄마가 또 모피를 좋이해서 한참이나 Herbette매장에서 서성였던 것 같다.
모피 전문이지만 전체가 다 모피로 되어 있는 것보다는
모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많다.

분홍색 모피코트는 컬러도 예쁘고 참 고왔는데...
아무래도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까 내가 손이 안갔다보다 ㅋㅋㅋ
나중에 가을 겨울에 한번쯤 다시 Herbette에 찾아가야 할 것 같은 예감.
엄마도 여러개를 봐두었는데, 그걸 핑계로 아마 가을에 후쿠오카 쇼핑 여행을 다시 와야할 것 같다.

호피무늬의 모피로 된 인형! ㅋㅋㅋ
촉감도 보들보들하고 정말 너무 귀여웠다 🙂

가방이랑 지갑 등등의 소품도 화려한 편 !
화려한 디자인이 좋다면 Herbette로
Herbette는 20대 여성들도 입을 수 있을만한 디자인이 굉장히 많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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