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SEAHAWK GALLERIA

common_pic_stamp

June 17, 2019

엄마와 함께 했던 후쿠오카 쇼핑 여행의 두번째 이야기.

옷을 열심히 샀으면 그 다음은 악세사리라며 ㅋㅋ
엄마는 워낙 악세사리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여행 다니면서 예쁘게 보이면 자주 사오고는 했는데 확실히 자기가 보고 직접 사는게 훨씬 더 편한가 보다..ㅋㅋ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후쿠오카 씨호크 갤러리에서 쇼핑을 했는데,
에리어에 맞춰서 여러가지 매장이 나누어져 있어 쇼핑하기 편한 건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할 수 있어서 편하다.

Portofino

여러가지 가방이나 잡화 등을 판매하는 포르토피노
가볍게 들 수 있는 캐쥬얼한 가방은 물론, 조금 포멀한 디자인의 가방까지
여러가지 디자인을 판매하고 있어서 가방을 사야 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숍,

가방은 한 눈에 딱 볼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디자인은 같은데 소재가 다른 것들도 있고. 무엇보다 딱딱 컬러 별로 정리가 된 게 장점!

이 가방은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
특히 이 파인애플 모양의 폼은 따로 판매도 하는 거라 하나 집어왔다.
폼만 따로 사서 가방에 달고 다니면 디자인이 확 살아날 듯.
파인애플 폼폼이라니 너무 귀여운 것.
여름에도 충붕히 달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는 오랜만에 가방 산다며 신나하고..ㅋㅋ
여러가지 디자인을 비교해가며 직접 들어보기에 나섰다.
매일 들기엔 이게 나은 것 같은데 보기에 어때?
아니면 좀 밝은 컬러로 이거 살까? 등등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는 취향의 가방과는 좀 다른 걸 집기도 하고 ㅋㅋ

수많은 가방 중에서 고민에 빠진 엄마...
나랑 엄마의 가방 취향은 전혀 다른 편이라..
둘이서 자꾸 다른 가방만 집어오기 일쑤 ㅋㅋ

아참 한 쪽에는 의류도 판매 중이었는데,
특별한 날 입기 좋거나 여행을 앞두고 입기 좋은 옷들이 많은 편이었다.
대부분 화려한 무늬가 많은 느낌이랄까?
한달뒤에 동남아 여행을 또 떠나는 엄마는 시원하고, 화려한 원피스를 찾는 중.
왜 사람은 여행떠나기 전에는 항상 옷을 사게 되는 걸까..ㅋㅋ

내가 관심 가졌던 건 바로 이 작은 잡화들 ㅋㅋㅋ
반짝반짝 동전지갑이 어찌나 귀여운지!
일본은 동전을 워낙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동전지갑이 아무래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싶다.
나도 일본여행을 자주 오다보니 동전들 보관할 곳도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동전지갑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LEAVES

두번째 들렸던 매장은 가죽전문 매장의 LEAVES
들어가자마자 가죽 냄새가 훅 풍기는게 가죽 공방에 온 것 같은 기분 !
가죽 제품들이 쭈욱 진열 되어 있는게 누가 보아도 가죽 전문점이라는 느낌이다.

엄마보다 내 취향에 더 잘 맞았던 곳.
클래식한 디자인의 사첼백이나 카드지갑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디자인도 여러가지 ..아참 남자들이 들 수 있는 가방도 굉장히 많다.

가죽 종류도 여러가지를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한국어로 염소가죽 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니
한국 사람들도 쇼핑을 하러 자주 들리는 것 같다.

남자들 서류가방도 보이고 작은 것들은 지갑이나 필통
안경 케이스도 있었는데 확실히 가죽으로 만들어지니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가방을 들어도 가죽 아니면 절대 안드는 엄마는 여기서 또 신이 났고...ㅋㅋ

이 동그란 모자는 내가 욕심낸 것!
직접 써봤는데 어울렸단 말이지...
가격이 조금 있는 데다가 이제 여름이고 하니까 진짜 고민 많이 하다가 내려 놓았다..
가을에 또 가서 있으면 사야지 🙂

가죽으로 만든 캐리어는 관리야 힘들겠지만 매력은 철철 넘치는 것.
저 가방 들고 여행가는게 나름의 로망인데
크기별로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걸 보니 괜히 마음이 설렁설렁...ㅋㅋㅋㅋㅋ
데일리로 그냥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카페 구석에만 두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품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듯
물론 가격대는 조금 있겠지만.. 🙂

카드 지갑, 명합 지갑.
미피랑 콜라보를 했는지 미피 그림이 인쇄 된 카드지갑도 있었고 ㅋㅋ

이렇게 일본 문고본 크기에 맞는 북커버도 있었다.
가끔 일본에서 책을 자주 사오기 때문에
표지가 얇은 문고본은 북커버가 필수인데
색도 곱고 활용도도 높아서 고민..
우선 가죽 제품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래오래 사용하게 되는 데다가
세월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니 말이다.

택스프리도 물론 가능!

S&C aqua

마지막으로 본 샵은 악세사리 전문인 S&C aqua
귀걸이 종류가 가장 많고 그 외에 열쇠고리나 목걸이 스카프 등등의 악세사리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서 여러개 사고 싶을 정도
쓱 지나가다가 귀걸이 진열 된 걸 보고 홀리듯이 들어가게 된다.

타올 손수건 가격은 저렴한 편
일본은 손수건을 하나씩 들고 다니는 편이기에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판매한다
그냥 나도 사볼까? 하고 샀다가 들고다니는데 확실히 편리하다 ㅋㅋ
다만 단점은 없던 손수건 욕심이 생긴거라고나 할까...

엄마가 마음에 들어한 목걸이
그래도 S&C aqua는 저렴한 편이라 다행이었다..
엄마가 자꾸 집는 것마다 비싸서 가슴이 철렁 ㅋㅋ
돈 많이 벌어올게 엄마.. 조금만 참아 줘..

귀걸이는 대부분 원석을 사용한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색색깔 알록달록
요즘 악세사리 욕심이 생긴 나는 신나서 구경

드롭형 귀걸이가 유행이라고 하니
나도 달랑달랑 뭐 달고 다녀야 되나 싶기도 하고

알록달록한 패션 목걸이들은 포인트로 하기 참 좋을 것 같다.
패션 센스쟁이들에게는 보물상자가 아닐까 🙂

여러벌의 옷도 들어와 있어서 신나게 구경하는 중 🙂

Other Article

scroll_top